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회장 이인수, 이하 KATPA)가 국내 의류기술인력 양성 및 발굴을 위한 제 9회 대한민국 의류기술진흥 경기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당 협회 내 대회장에서 개최됐다. 총 3일간 진행된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1일차 패턴제작, 2일차 봉제제작, 3일차 완성품 제출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의 영예는 현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연옥 씨가 차지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협회의 김정순 이사는 “매년 회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눈에 띠게 발전하고 있어 대회참가자들의 선의의 경쟁 또한 정말 치열하다”고 밝히고 “3일 동안 치러지는 대회기간동안 각 부문별 전문심사위원들의 수상자 선정 또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의류산업의 미래를 생각해본다면 현재 처해 있는 의류기술 인력의 고연령화에 따른 경쟁력약화가 우려되고 있어 이에 신규인력 양성 및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토로하고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도 시급하지만 패션업계가 전체가 나서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야 향후 국내 패션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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