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중견기업 GNSF(대표 이경옥)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다각적인 사업안으로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다.
올 상반기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한 박기채 전무의 전두지휘아래 이번 추동을 첫 실험운행으로 삼고 순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GNSF는 유통망의 이원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중장기적인 신규브랜드 계획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먼저 박기채 전무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회사의 내실 다지기다.
백화점 중심의 ‘란체티’와 아울렛, 마트 중심의 ‘크리스찬 오자르’이 쌍두마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란체티’만의 고유 컬러 개발과 이미지를 강화시켜 매니아층을 넓혀가는 한편, ‘크리스찬 오자르’는 중가포지션을 유지하면서 로드샵을 확대시키는 양동작전을 세우고 있다.
박기채 전무는 “고급신사복 ‘란체티’는 기존에 선보였던 차별화된 컬러와 느낌을 되살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크리스찬 오자르’는 아울렛, 마트뿐만 아니라 대리점까지 유통망 영역을 확대시킴으로써 매출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아울렛, 마트 외에도 20개의 대리점을 오픈한 ‘크리스찬 오자르’는 내년에 7개에서 8개점 오픈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GNSF의 순수 브랜드 ‘빌리디안’은 위 두 브랜드의 내실을 확고히 다진 후 점차적으로 볼륨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브랜드에 있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박기채 전무는 “런칭시기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안정괘도에 올린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타운캐주얼 복종으로 내후년 중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