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포츠, 중고가 포지셔닝으로 고객몰이 착수
라페스포츠(대표 김국두)에서 전개하는 스페인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터누아’가 내년 S/S부터 본격적인 공격 영업을 전개한다.내년 상반기 가두점 20개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30개의 매장을 추가 운영하며 아울렛과 백화점 진출도 동시 추진, 애경백화점과 그랜드백화점에 입점하게 된다.
‘터누아’는 오리지널 브랜드 이미지인 ‘테크니컬 모던 아웃도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제품은 국내 생산을 통해 동양인 체형에 맞춤으로써 본격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유현길 부장은 “내년 S/S부터 ‘터누아’ 중심의 상품구성을 할 계획이다. ‘터누아’는 스페인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의류를 중심으로 하는 만큼 상품구성 비율을 7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30억원 매출 목표로 아직까지는 약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라페스포츠는 ‘라페’의 상품구성을 줄이는 대신 대리점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기능성 상품을 제시, 치열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사적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터누아’의 2008년 상품구성은 전문가 라인인 ‘알파인 테크널러지’와 캐주얼이 가미된 대중적 등산복 ‘올마운틴 시리즈’ 그리고 20대~30대를 겨냥한 ‘터누아 스피릿’ 라인을 출시, 젊은 고객층 유입에도 총력을 가한다.
또한 정통 아웃도어 라인 30%, 메트로 아웃도어 라인 40%, 익트트림 라인 20%, 용품 10%로 각각 구성하는 등 제품 다양화로 20대 초반에서 50대를 아우르는 고객층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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