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유아동 특수’ 쏠쏠
백화점 ‘유아동 특수’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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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간 제공등 마케팅 집중
유아동복 수요가 백화점의 신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따라 백화점들은 놀이공간과 유아동 집중 마케팅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I Club’, 롯데백화점은 ‘Kids Club’등을 선보이며 앞다투어 아동클럽 운영에 나서고 있으며 2003년 7월 부터 1기 새싹클럽을 모집하기 시작한 GS스퀘어 백화점은 지난 7월부터 3기 모집에 들어갔다.
백화점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아동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동클럽이 백화점 매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GS스퀘어 백화점관계자는 “1기와 2기 새싹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매출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회원은 비회원에 비해 객단가가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새싹클럽 회원들의 연평균 매장 방문 횟수가 비회원에 비해 3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업계관계자는 “백화점들이 아동클럽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과 같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은행사를 펼치기 때문에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풀이하며 “고객 역시 아이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객단가와 구매횟수가 증가한다. 구매횟수가 늘면 단골 매장이 생기고 이는 다시 재구매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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