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이어 ‘시스템옴므’ 런칭
한섬(대표 정재봉)이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의 남성복 라인, ‘시스템옴므’를 올 F/W 런칭하고 남성 캐릭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하반기 런칭 할 ‘시스템옴므’의 경우 지난 몇 시즌부터 패션마켓에 런칭 유무가 풍문으로 떠돌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켜 왔으며,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국내패션 마켓에 선을 보이게 된다.
‘시스템옴므’는 한섬이 지난 2000년 런칭 한 ‘타임옴므’에 이은 여성복 브랜드의 두 번째 남성복 라인으로, 국내 패션마켓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라인세분화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이번 신규 런칭 브랜드는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하고 있는 남성 캐릭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유통정책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제품가격대는 고가대인 타임옴므에 비해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ㅏㅇ된다. 타겟은 20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젊은 남성층을 대상으로 한다.
‘시스템옴므’는 18년차 브랜드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시스템’의 남성복 라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여성고객들의 지원이 어떤 식으로 돌출될 것인가에 따라 향후 브랜드 전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의 경우 지난 한 해 여성복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내에서 맹활약을 보여줬고 현재까지도 파워풀한 집객력을 발휘하는 여성 브랜드로 시장 내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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