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毛·AWI, 케라틴 처리기술 상용화
종전 기술 비해 개선효과 10% 업
세정 인디언옴므 봄상품 첫 적용
단백질을 이용, 신사복 원단 구김을 혁신적으로 방지하는 가공 기술이 국산화됐다.
제일모직과 더 울마크 컴패니는 14일 케라틴 처리한 구김개선 신기술을 발표하고 올 SS 제품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양모에서 추출한 케라틴을 양모에 주입시켜 신사복지의 구김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이 기술은 一毛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2년간 1억원을 투자 케라틴 처리한 구김방지 기술개발에 나서 종전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구김방지 기술에 비해 효과가 10% 증가한 개선효과를 올렸다”며 “호주의 유화수소처리나 일본 ASM의 SRM, 나노기술을 이용한 구김개선 신기술에 비해 고비용과 환경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라틴 처리한 원단은 올 SS 세정 ‘인디언 옴므’ 브랜드를 통해 남성복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 세정은 올 연말까지 2만 야드 규모로 케라틴 처리한 신사복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一毛는 이와 함께 케라틴 처리한 원단을 수출용 적용을 본격화하는 한편 내년부터 국내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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