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류제품 품질 높인다
봇물터진 명품 수입산에 대응키 위해 국내 시험기간과 유통업체간 국산 의류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윈윈 체제가 가동된다.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하 KATRI, 원장 박창형)과 (주)신세계 이마트 부문(대표 이경상)은 2월 13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KATRI와 유통제품의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이마트가 그동안 진행 해 왔던 품질시스템 구축 작업 완료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 정오묵 부사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KATRI 박창형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시험분석능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근 유통업계의 당면과제인 제품품질향상요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해나가자”고 말했다.
KATRI는 앞으로 이마트 유통제품의 품질관리에 대한 가이드 제시는 물론 PL(자사고유상표)에 대한 엄격한 분석, 심사과정을 통해 이마트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상호업무협약은 유통업계를 비롯 품질경쟁력 향상에 노력하는 타 업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ATRI는 이번 MOU체결을 기회로 앞으로 섬유산업발전과 관련업계 품질향상에 적극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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