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샵은 직수입전개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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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진’ ‘닐바렛’ ‘봉쁘앙’ 등

복종 막론하고 하반기 직수입 시장 겨냥해 단독샵 전개

멀티샵이 직수입브랜드의 국내 전개 바로미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복이나 남성복 캐주얼 복종을 막론하고 다 브랜드 멀티샵에서 검증받은 대표적 직수입 브랜드로 세븐진, 봉쁘앙 과 닐바렌 등이 올 가을을 기점으로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고가 내셔날 브랜드 시장을 겨냥한 이들 직수입 브랜드들은 지난 연말과 올 초 특히 추동 백화점 MD를 기점으로 확대가 가속화 된다.
세븐진 경우 키선스(대표 김형일)이 전개하는 ‘더랩’ 멀티샵에서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수입 데님 브랜드 마켓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다. 올 가을 세븐진은 SK네트웍스를 통해 직수입된다. SK는 힐피거데님의 활성화와 동시에 직수입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데님 브랜드 세븐진과 여성복으로 엘리 타하리(Elie Tahari)를 각각 도입 전개키로 확정했다.


‘닐바렛’은 그동안 유로인포와 한섬 무이 에크루 등에서 남성패션스타들에게 검증된 수입

품이다. ‘Neil Barrett’ 은 이태리 명품 브랜드로, 클래식 수트에서부터 가죽 자켓에까지, 스타일리하며 지난 2006년 여성 컬렉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시즌 필모어인터내셔날(대표 이원석)에서 본격 확대 된다. 닐바렛은 구찌, 프라다의 디자이너로 일한 닐바렛이 본인의 이름을 따서 런칭했다.
파리의 고급 유아복 ‘봉쁘앙’역시 수입 멀티샵에서 검증받아 이번 시즌 단독 샵으로 오픈했다. 파리 중심가 룩상부르크 공원 근처의 17세기 고층 건물에 위치한 봉쁘앙 (Bonpoint)은 기존의 부티크에서 한 차원 앞선 컨셉의 트렌디한 유아복이다.
고급스러운 품질과 디자인으로 아동복에서는 명품 브랜드로 이미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한국의 필모어를 통해 도입됐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연령층을 커버하는 유아동복이다.
이들 브랜드들은 이미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나 입는 최고급 브랜드로 국내 최상위 2%를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보여, 국내 시장의 확대보다는 깊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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