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막하는 ‘7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의 윤곽이 나타났다. PID 사무국은 2월말 현재 해외바이어 1240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이 460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중동아프리카(86명), 중남미(60명), CIS(56명), 일본(46명), 북미(46명), 인도(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출품사 규모는 220개사 450개부스. 2월말 현재 213개사가 353개 부스 신청을 마쳤다.
역대 최대 규모다. 출품사 213개사 중 직물, 니트, 염색, 후가공 소재를 출품하는 출품사가 124개사로 전체 대비 58%에 달했다.
올해 전시회는 바이어가 질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PID사무국이 바이어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노력한 결실이다. 우수 진성 바이어 유치가 올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상해마트, 닝보, 광저우, 서현상사 등 거점지역별 우수바이어 유치에 성공했다.
또 LA한인협회, 브라질 한상협회를 통한 우수바이어도 대거 전시회를 찾을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동대문 상가 연합, 내셔널브랜드 MD, 바잉오피스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참관 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이 같은 바이어에게 보여줄 소재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회원사를 비롯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회원사, 쉬메릭 회원사, 효성협력사, 니트연구원 회원사, 유구자카드센터 회원사들이 대거 내놓을 계획. 또 국내 지역별 특화소재인 실크(진주), 감물염색(청도), 한지(전주), 한산모시(서천), 자카드(유구), 니트(니트연구원), 천연염색(경주)등도 출품된다.
전시장은 EXCO전층에 구성되며 1층은 원사, 직물, 트렌드 포럼관 등으로 꾸며진다.
3층은 천연섬유, 니트, 레이스, 날염 및 지역 특화관으로, 5층은 홈텍스타일, 부자재, 유니폼 특별관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