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을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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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소재의 맞수

리싸이클 친환경 한판승부
협력사와 CO 마케팅 불꽃


섬유소재 영원한 맞수 효성과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한판 붙는다. 2008년 제 7회 PID에서다. 화섬부문 신소재 개발경쟁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선두다툼을 펼쳐온 양사가 또 진검승부에 나섰다. 이번 승부는 리싸이클 부문. 효성이 한 발짝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 속에 코오롱에서 물적분할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첫 출발과 함께 리싸이클 소재로 맞불을 놓는다. 양사 공히 협력사를 동반한 Co-Marketing으로 2008 PID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불꽃공방을 예고한 2008 PID 하이라이트 현장 효성·코오롱패션머티리얼을 찾았다.

[효성]섬유PG


효성(대표 이상운)은 재활용 원사 ‘리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중심으로 2008 프리뷰 인 대구(PID)를 달군다. 크레오라 에코(creoraeco), 마이판 리젠(Mipan Regen), 리젠(Regen) 등 친환경 원사 3종은 효성이 주력으로 내놓은 소재들.

효성은 2008년을 친환경 마케팅의 해로 삼아 ‘Think Green 캠페인’을 펼치는 등 친환경 섬유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개발해 친환경 섬유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과시했다.

또 스판덱스 차별화 원사 ‘크레오라 에코’도 선보인다. 크레오라 에코는 저온 세팅성 스판덱스 C-400/M-450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 섬유들과 함께 사용했을 때 낮은 온도에서 세팅을 가능하게 하여 화석연료 사용을 줄임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기능성 제품이다. 효성은 친환경 제품 전시에 걸맞게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특히, 현진니트·태광무역·용호패브릭·송강·미광다이텍·달성·대경텍스·대남·덕우실업 등 국내 9개 고객사와 공동 부스를 통해 원사메이커와 다운스트림 업체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

●크레오라 에코(creora eco)


크레오라 에코는 기존 스판덱스보다 저온에서 세팅이 가능한데다 세팅 속도가 빠르고 세팅 프로세스가 간결하다는 장점을 지녀 에너지 비용절감 및 환경오염의 주범인 CO2 배출 감소 등 친환경 효과를 제공한다. 제·편직 후 형태안정성이 뛰어나고 고온염색, 가공시 변색 가능성이 높은 흰색 원단이나 레이온 원단 가공시 황변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황변이 잘 생기는 소재 및 스팀 셋팅을 하는 스타킹·seamless 제품에 적합한 소재다.

●마이판 리젠(Mipan Regen)


마이판 리젠은 2007년 바다 속 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텍스타일용 나일론 원사.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 제품 사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일어나고 있어 마이판 리젠은 친환경 소비 경향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리젠(Regen)


리젠은 기존에 사용한 페트병, 폐원단을 녹여 PET 칩으로 만든 뒤, 다시 원사를 뽑아낸 친환경 제품. 재활용 제품이지만, 기존 원사와 기능성과 질에서 차이가 없어 완전한 대체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효성은 리젠 원사를 사용함으로써 09년까지 연간 400톤의 폐원단을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로웜(aerowarm)

섬유의 단면모양이 중공형태로 기존의 섬유보다 35% 가벼우며 면, 울 소재보다 20% 이상의 보온효과가 우수하다. 타사 보온소재 대비 흡한속건이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하여 겨울철 의복 내 습기를 조절하여 최상의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염색 가공에 용이할 뿐 아니라 다루기에도 까다롭지 않아 가공이 쉽다.

●에어로실버(AEROSILVER)

에어로실버는 원사자체에 항균성과 쾌적성 뿐만 아니라 자외선차단, 방취 소취기능 등과 같은 위생기능도 추가돼 단일소재로서의 기능을 극대화시켰다. 에어로실버의 항균성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소에서 항균·제균 기능성 마크인 SF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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