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PID, 대구 EXCO서 12일 팡파르
제 7회 PID, 대구 EXCO서 1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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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능성직물 수주전으로 컸다


220社 출품 해외바이어 1400여명 방문 예정
산지 대표주자 총출동…수주·상담 열기 후끈


‘7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12일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일곱 번째를 맞는 PID는 바이어와 출품사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명실공히 기능성 화섬직물 수주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시규모는 출품사 220개사(450부스)와 해외바이어 1400여명이 예상되고 있다. EXCO(대구전시컨벤션 센터)전층에서 개최되는 PID는 원사·직물·트렌드포럼관이 1층을, 해외관·지역관·전통문양 특별관·전시관 등이 3층에 꾸며진다. 5층은 홈스텍스타일·부자재·기능성 유니폼 특별관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의 최대특징은 세계 각국의 해외바이어들과 출품사들이 PID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것이란 예상이 높다는데 있다. PID 사무국은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진성바이어 발굴에 주력. 진성 대형 바이어 유치에 성공했다. 상해마트(100명), 심천 호문바이어(40명), 닝보(50명), 심천·상해·북경을 잇는 서현상사 바이어(45명), 미주 한상네트워크(10명)가 좋은 예다. 출품사 역시 마찬가지. 국내섬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메모리섬유, 기능성 화섬직물, 교직물, 복합직물, 니트류 메이커들이 총망라 됐다.

산지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들을 맞을 준비가 끝났다. 서광무역·신흥·태광무역·미광다이텍·덕우실업·비전랜드·한솔섬유·송이실업·성안·백산무역·원창무역·딘텍스 코리아·중원무역·뉴멘텍스타일 등이 대표기업 들이다. 이밖에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기관단체들도 회원사와 공동관을 구성, 바이어를 맞는다.

▶덕우실업(주)
세데니어 박지류 시선끌듯

메모리섬유, 각종 후가공직물, 천연터치의 복합직물 등을 출품한다. 덕우는 이들 아이템으로 지난해 40%대의 고성장을 거뒀다. 올해는 세데니어 박지류도 주력 아이템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도 선전했지만 올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박직물에 친즈 및 구김가공 등 후가공을 통해 바이어들의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한 아이템들이다.


▶한솔섬유
오가닉코튼 소재 기대모아

침장소재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기업. 최근에는 여성의류용 차별화 복합직물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오가닉 코튼을 활용한 아동복, 숙녀복, 침장소재 등으로의 전개는 눈여겨 볼만하다. 올 한해 오가닉 카튼 소재의 경우, 20만야드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면, 레이온, 아세테이트, 린넨 등 다양한 복합직물을 선보인다.


▶태광무역(주)
깅감용 메모리섬유 큰 인기

메모리섬유, 세데니어 고밀도 박직류, 기능성직물, 산자용 스웨이드, 친환경소재 등 다양한 출품아이템들이 준비돼있다. 메모리섬유는 깅감부문에서 대구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전시회 기간 중 눈여겨 볼 아이템이다. 친환경소재를 접목한 차별화 복합 신소재도 이번 전시회에 대거 선보인다. 게르마늄을 함유한 기능성 침장소재와 폴리포르필렌을 접목한 니트 소재도 태광의 주력 아이템들이다.

▶백산무역(주)
고급 자카드직물 세몰이

의류용 고급 자카드 직물 부문에서 산지 대표적 기업. 지난해 자카드 직물 단일소재로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디자인 접목과 후가공, 소재 믹서를 통해 자카드 직물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꾀한데 따른 결과다. 이번 전시회에도 백산의 대표적인 자카드 직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히트아이템이었던 T/C메타릭 자카드 직물, 포일, 주름가공을 접목한 자카드직물이 바이어를 맞을 준비가 끝났다.


▶(주)신흥
신개발 메모리섬유 제시

메모리섬유의 선두주자. 올해는 메모리섬유 부문에서 100% 신장이 목표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개발 메모리섬유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메모리섬유의 팬시화가 신제품의 개발 컨셉이어서 화려한 메모리 섬유를 예고 하고 있다. 화섬박직,고밀도직물, 복합 교직물등도 출품한다. 신흥의 주력 아이템으로 안정된 품질을 자랑한다.


▶서광무역(주)
ITY 스판직물 선두주자

ITY싱글스판 부문에서 괄목할 성장을 기록한 기업. 이번 전시회에서도 ITY싱글스판 직물을 비롯 복합 싱글스판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복합 싱글 스판류는 서광만의 사가공 노하우와 소재 믹서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레이온 복합 스판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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