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엘(대표 임용빈)이 신규 유아동 브랜드 ‘쥬시꽁땅(Je suis content)’을 런칭한다.
유러피안 캐주얼을 표방하는 ‘쥬시꽁땅’은 프랑스어로 ‘난 만족해’란 뜻이며 메인 타겟은 5~11세, 서브타겟은 2~11세로 13호까지 선보인다.
백화점 중저가로 19000 ~26000원 수준의 중심가격대에 상의 이너웨어는 12000~15000원, 데님라인은 ‘리바이스키즈’의 50% 가격대다. 남·여아비중은 5:5이지만 남아상품을 더 비중 있게 선보일 예정으로 토들러, 키즈 등 에이지를 세분화해 보다 구체적으로 소비자 테이스트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 개구쟁이 fall, 새침떼기 march, 배려심 많은 merci와 강아지 mon등 개성 있는 캐릭터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작년 12월부터 ‘이에프엘’이 야심차게 준비한 ‘쥬시꽁땅’은 오는 28일 롯데백화점 서면, 대구역사, 잠실,영등포, 안양점을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위주의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리바이스키즈’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저렴한 데님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오픈매장의 컨디션을 보강해가며 서서히 브랜드 볼륨을 키워갈 예정이다.
‘모이츠’ ‘리바이스 키즈’를 총괄하며 신규브랜드 런칭을 이끈 한경수 이사는 “잠재력 있는 아동복 시장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백화점 아동복 위기론 속에서 롯데백화점의 제의로 신규브랜드 런칭 기회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또 “05년 런칭한 ‘리바이스키즈’의 성공적인 시장안착과 현재매출호조의 역량을 발판으로 ‘이에프엘’의 유아동복 역사를 다시 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