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테크놀로지, 세계최초
국내기술로 천연섬유소재 중공화이버가 세계 최초 개발됐다. 넵테크놀로지(주)(대표 정진영)가 천연섬유 면을 이용, 중공률이 최대 30%를 넘는 중공화이버 개발과 함께 상품화에 나선다. 중공섬유는 지금껏 화학섬유로만 생산이 가능한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넵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면 중공화이버는 높은 중공률 때문에 양모보다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방한복을 비롯 스포츠·아웃도어용 소재로 상품화가 기대된다.
특히 화이버 상태의 중공섬유는 오리털을 대체할 수 있어 덕다운 충진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넵테크놀로지는 면 중공화이버 개발과 함께 다양한 소재로 상품화에 나선다는 방침아래 대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얀을 비롯 직·편직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최초로 면 중공화이버를 개발한 넵테크놀로지는 국내 최대 침구업체인 이브자리 계열 기술연구소로 그동안 신소재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