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유아동 패션 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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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Touch for Kids’ 성료
▲ 오현숙 상무관
‘French Touch for Kids’ 프랑스 유아동복 수주상담회가 한·불 유아동 업체의 가교역할을 해내며 성료했다.

지난 20부터 21일 양일간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하고 프랑스 대외무역진흥청(UBIFRANCE)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 경제상무관실이 공동주관으로 마련했으며 프랑스 6개 회사의 5개 브랜드와 국내유아동복 120개 업체, 백화점 바이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행사에는 의류인 ‘Le Marchand d’Etoiles (르 마르샹 데트왈)’과 섬유데코 ‘Les Petites Bebettes (레 쁘티뜨 베베뜨)’와 디자이너 캐릭터와 미디어관련제품을 선보인 ‘Katherine Roumanoff (까트린 루마노프)’ 소프트 봉제완구 ‘Moulin Roty (물렝 로티)’ 유아 의류 용품 ‘Berlingot (베를렝고)’ 와 ‘Sucre d’Orge (쉬크르 도르쥬)’가 참여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오현숙 상무관은 “한·불 유아동복 업체간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재 국내 유아동복 시장의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프랑스 업체들을 소개함으로써 도움을 주고자한다”며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오 상무관은 “앞서 열린 도쿄행사에서 브랜드성을 검증 받은 프랑스 업체들로 선별해 아시아시장의 적용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랑스 유아동복시장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아동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등 적극적인 정부지원과 명확한 컨셉, 고퀄리티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프랑스 내 유아동복 업체는 3000개에 이르며 국내에 ‘압소바’와 ‘타티네쇼콜라’를 선보이고 있는 쟈니에르 그룹과 CFW, 기타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오 상무관은 “프랑스 내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는 미비한 수준이나 이번 내한한 바이어들이 국내 패션시장의 규모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오는 4월 주얼리 잡화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연간 4차례 한·불간의 패션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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