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에 한국산 원단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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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 광조우 패션주간 맞춰

한국 원단 업체 초청 전시전
한국명보섬유, 中 판매 앞장

“중국에서 한국의 고급 소재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5월 광동성에서 가장 큰 패션행사의 하나인 대학생 패션주간에 한국소재전시회 개최 요청을 받았지요”라고 설명하는 최보영 명보섬유사장<사진>의 말이다.
지난해 2회 개최에 이어 올 5월 29일부터 3일간 09’ S/S 중국 광주 한국 명보 원단 전시회에 한국의 우수한 업체가 많이 참가해 수출활성화에 기여되기를 고대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전시회 참여를 통해 중국의 고급 어패럴메이커에 홍보효과가 무엇보다 클 것이며 이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명보섬유가 있어 호기가 아닐 수 없다. 중국 광동성 지역 의류업계의 동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는 이회사는 광동성 복장협회와 함께 전문 의류 바이어만을 초청 전개하는 차별화된 전시회로 알려졌다.


대학생 패션주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행사기간 중 열리게 되며 각 어패럴업체와 디자이너 전문가들을 위한 09 S/S 복장 유행 설명회를 함께 개최해 전시회 자체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최 장소는 광주에서 의류용 섬유 원부자재 집산지인 광주 국제 경방성 7층 제3 전시관 제1 전시관에서 전시회와 설명회로 각각 진행된다. 이 행사는 중국 광주 한국명보방직과 광동성 복장협회, 광주 국제 경방성이 파트너 계약을 통해 순수 바이어만을 엄선 초청되는 차별화 형식이다.
이러한 진행방식은 바이어들이 효과적인 전시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7년의 2회의 행사에는 대구 경북 소재 개발 협의회(FCK)의 27개 회원사와 서울의 10개사가 참여해 열띤 수주전을 벌였다.
대학생 패션 주간은 중국 대학 중 10개의 디자인 우수학교를 선정해 교수 학생이 함께 작품을 발표하는 매년 정례화 된 패션행사다. 올해는 순수발표 형식이 아닌 경쟁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의류업계 디자이너·경영인·소재구매자 등이 참석해 각 자의 출신교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우수 디자이너의 영입은 물론 기존 각 브랜드의 발상을 전환 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메인이벤트 행사에는 매년 1000여 개의 의류업체들이 참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전역의 5개 원단 공급상을 통해 정해진 원단을 공급받아 같은 조건에서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중국 광주 한국명보섬유는 공식 지정 업체로서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서브이벤트로 09’ S/S 복장 유행 설명회, 샘플의상 전시회 및 행사안내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 활용과 언론을 선정한 다양한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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