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명동 등 주요점포 안정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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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내 350억 목표…볼륨화 전초전 다진다

브랜드 가치를 팔며 고객들의 요구를 재빠르게 간파하여 매출에 기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고된다.
특히 신규브랜드거나 글로벌 브랜드라 하더라도 이름이 익혀지고 매장이 눈에 익어야 고객들이 발길을 모은다는 것이다.
이랜드 별도법인 지스타코리아(대표 박성경)가 고급 브랜드 시장을 노리고 진출한 ‘지스타’역시 이러한 수순을 밟으면서 서서히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브랜드 전개 2년차를 맞으면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점에서의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본격 확대한다는 것보다 볼륨화를 위한 전초단계로 로드삽 2곳과 백화점 3곳을 늘릴 계획이다.
지스타는 네덜란드 직수입 프리미엄 진으로 전 세계 17여 개 국 80여개의 리테일 스토어를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겨울에는 거위털 파카의 완판에 이어 올 봄에는 빅뱅의 탑이 잠깐 입었던 바람막이 나일론 점퍼가 조기완판 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매니아 층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스타코리아’의 신상운 본부장은 “지스타는 개성강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가격대가 높고 컬러가 강해 런칭 초기인 만큼 고객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2년 내에 대중화 시키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지스타는 최근 본사에서 적정한 매장규모를 다소 완화해 30평형대로 낮추면서 매장을 열수 있는 환경이 좋아졌다면서 5~6월중 청주와 동성로점을 열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지스타는 이번 6월 캐논데일과 합작으로 프리미엄바이크 행사가 기획된 가운데 올 연말까지는 총매출 80억 원대로 늘려 향후 2년 내 350억 원의 매출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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