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패션발전협, 산단공앞 300명 시위
‘판매장 이전 집단화 사업’ 진상규명 촉구 결의대회가 지난 4월30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앞에서 열렸다. ‘산집법 시행령 개정 촉구 및 판매장 이전 집단화 사업 특혜의혹’을 둘러싸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금천패션단지 입주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회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 중 아파트형 공장과 판매업에 대한 독소조항의 개정 및 특정업체에게 엄청난 특혜를 안겨준 판매장 이전 집단화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서범석 회장은 지난 4월23일 과천정부청사 집회시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금천패션발전협의회 집행부등과의 3자 대면에서 ‘판매장 이전 집단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동안 진행되었던 불공정한 행정 처리에 대해 해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재영 총무는 “그 동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존의 소규모 불법 매장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판매장 이전 집단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업체에게 당초 면적의 6배가 넘는 쇼핑몰을 건축하게 하여 엄청난 시세차액을 안겨주었다”며, 산업단지내의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의혹 등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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