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의류·특수직물용 직기 투자 활발
피크텍, 80여대 공급
산자용, 자카드 소재 업체를 중심으로 직기 투자가 고개를 들고 있다. 5월초 현재 피카놀 직기를 공급하고 있는 피크텍(주)(대표 김형수)은 80여대의 직기를 공급했다.
레피어 직기가 공급 우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6월 출시한 옵티맥스가 인기다.
대기업인 효성과 코오롱이 도입한데 이어 시트카바, 커튼, 차양막, 자카트직물 업계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추세다.
대구산지에도 절반(40여대) 가량이 공급되는 등 직물업계의 설비투자가 해빙기를 맞을 채비다.
옵티맥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은 전천후 기종이란 데서 찾을 수 있다.
원사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섬유를 최상의 조건에서 제직할 수 있는데다 최대 성폭 540cm까지 기능한 광폭사양도 가능하기 때문.
게다가 캠, 도비, 자카드를 마음대로 바꿔(모듈식 독립조절장치) 제직할 수 있는 범용성과 전문성이 인기의 비결이다.
김형수 사장은 “산자용, 의류용, 특수직물까지 모든 섬유를 최적의 조건에서 제직할 수 있는 사양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며 “올 초부터 상담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점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맥스는 또 스틸직물, 글라스 파이버, 아라미드, 에어백, 레노직물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천후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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