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홈에버 매각
이랜드, 홈에버 매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 지각변동 ‘긴장’
이랜드가 한숨 돌리게 됐다. 지난 2006년 4월, 까르푸를 인수하며 대형마트 사업에 뛰어든 이랜드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 홈에버를 매각키로 했다.
▶관련기사 5면
매각 조건은 이랜드리테일 지분 100%에 부채를 포함해 삼성테스코가 자산 가치 2조3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랜드가 까르푸를 인수할 당시 자산 가치는 1조9000억 원으로 2년 만에 자산 가치가 4000억 원 정도를 늘여 놨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부실 위기·노사 문제’에서도 탈출하게됐으며 특히 ‘비정규직 문제’의 뜨거운 감자를 새 주인 삼성테스코에 넘겼다.
이랜드는 홈에버를 유지할 경우에 신규 M&A에 대한 여력이 부족하지만 매각한 경우에는 성장 전략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랜드그룹은 2010년 14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는 단숨에 업계 2위 자리를 꿰차며 이마트를 위협하게 돼 향후 대형마트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