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테크놀로지, 천연 친환경섬유 ‘케이폭’ 상품화
넵테크놀로지, 천연 친환경섬유 ‘케이폭’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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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편물 회사 등과 영업협력 맺고 판매돌입
케이폭 화이버 : 오리털·거위털 대체소재 기대 웹솜 개발 박차
케이폭 원사 : 동일방직·대한방직과 원사 협력 생산 품질 탁월


천연 친환경섬유 ‘케이폭’ 상품화가 본격화됐다. 넵테크놀로지(주)가 자연식물인 케이폭나무 열매속에 있는 초단섬유를 이용 국내 최초로 케이폭 솜과 원사개발에 성공했다.
케이폭 솜은 고가격과 작업성이 어려운 오리털과 거위털 대체소재로 수요가 예상되며 구명복, 등산복, 침낭, 침구, 베게, 쿠션, 매트리스용으로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케이폭 원사는 침구, 청바지, 직물셔츠, 니트셔츠, 내의류 업체로 수요가 기대된다.

넵테크놀로지가 케이폭섬유 상품화를 위해 신소재사업부 신설과 함께 침구와 베게 분야, 방한복과 구명복 분야, 직물분야(각종의류), 편물분야(내의류 등) 대상으로 영업판매사 모집에 나섰다.
케이폭 원사는 동일방직·대한방직 등과 기술개발 협업으로 방적돼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또 케이폭 Webing 솜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 최대 솜 업체와 제휴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 솜이 개발될 경우 오리털과 거위털을 사용하는 방한복 및 침구용 충전재로 쓰이는 화학솜과 면 솜을 대체하는 충전재의 대혁명이 예상된다.
케이폭은 원 홀 중공률이 65%에 이르러 탁월한 부연성을 보이는게 특징이다. 뿐만아니라 가볍고 부드러운데다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부피가 작아 친환경 S-Line 연출에 적합한 소재다.

특히 보온성은 양모와 동일하지만 오리털이나 거위털보다 가격이 1-5배 이상 저렴해 빼
어난 가격경쟁력을 보이는 최상의 충전재다. 이는 앞으로 방한복, 구명복, 침낭, 침구, 베개업체들의 상품 차별화와 가격 혁명을 예고하는 부분이다.
현재 친환경 섬유로 불리는 면 오가닉사와 재생섬유는 친환경분야 검증이 어려우나 케이폭 섬유는 자연식물의 나무열매 추출물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섬유자체에 항균성, 고소취성, 원적외선, 정전기방지 등 다기능성을 지녀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이폭 섬유를 개발한 넵테크놀로지(주)는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투자하는 전문적인 섬유와 기능성항균제를 개발하는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침구전문기업 (주)백합 이브자리 관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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