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밀수출 조직 적발
짝퉁 밀수출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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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협 지재권센터, 시가 100억 상당
시가 100억원 상당 짝퉁 밀수출 조직이 적발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 ‘지적재산권보호센터’는 서울본부세관 조사계와 합동 단속에 나서 협회 회원사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전개브랜드 및 외국 유명상표 로고와 디자인을 무단으로 도용한 가방 및 액세서리 제품 1만 5천여점을 현장 압수하고 짝퉁제조업자 김모씨를 긴급 체포 구속처리 했다. 짝퉁업자 김씨는 국내공장에서 짝퉁을 대량 제조해 일본으로 밀수출 한 혐의다.

특히 피의자들은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소량의 물품포장으로 국제항공 우편(EMS) 등을 이용하는 한편 국내 발송인의 주소 등을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을 썼다.
또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 명의로 등록된 대포전화 사용은 물론 물품 운반시 운행차량을 2~3 차례 바꾸는 등 위조물품의 보관 장소를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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