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캐릭터커리어 마켓 집중 공략
신신물산(대표 신완철)의 캐릭터커리어 ‘칼리아’가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유통망에 재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브랜드는 올 봄 MD개편 이후 백화점 유통 전개 전격중단을 선언해 관련업계의 의구심을 증폭시키며 향후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하지만 이후 ‘칼리아’ 측은 기존 브랜드 컨셉 및 리포지셔닝 작업을 거쳐 백화점 유통이 아닌 아웃렛 및 쇼핑몰 중심의 제 3유통망 위주로 전개할 의사를 내비쳤으며 기존 고가 조닝에서 전환해 중가대 메스벨류 조닝을 노릴 것임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 정확한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껴왔던 것이 사실.
‘칼리아’는 새롭게 디자인 실장 및 영업부장 영입을 끝내고 개괄적인 사업부 구성은 끝마친 상태다. 업체 측에 의하면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국내 유통을 재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브랜드는 이미 기존 컨셉 조정 및 리포지셔닝을 끝내고 샘플작업 등 세부작업을 진행 중인 상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재개 될 ‘칼리아’는 현재 과거 브랜드 재고물량을 소진하고 있는 상설유통 매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상설매장은 새롭게 기획된 제품 입고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향후 완전한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신물산은 기존 ‘칼리아’외에 중가 메스티지 브랜드 ‘에스쏠레지아’를 시장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새롭게 변화돼 중가시장을 파고들 ‘칼리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