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구스타기업에 (주)혜공(대표 김우종)이 선정됐다.대구시는 29일 올해스타기업 22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섬유패션 4개사, 기계금속, 자동차 8개사, 전자통신 8개사 등이다. 섬유패션기업으로 스타기업 대열에 오른 기업은 브랜드 ‘DOHO’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주)혜공(대표 김우종)을 비롯, (주)동진상사(대표 노정자), (주)보라인터내셔널(대표 오세구), (주원창무역(대표 채형수)등이다.
지난해 첫 시행한 스타기업은 24개사를 선정, 발표했으나 공정성 등에서 신뢰도가 떨어져 업계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공정성에서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주)혜공의 경우 지난해 높은 점수를 받고도 선정되지 못한 아픈 기억을 안고 있어 이번 스타기업 선정에 따른 감회가 남다르다. 해외수출을 통한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동진상사 역시 나이론, 폴리에스터 코드라 직물 부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 최근에는 에어백, 기능성군복 등 첨단소재 비중을 높여 가고 있다.
보라인터내셔널과 원창무역은 각각 침장류와 박직류를 생산하고 있 다. 스타기업은 지난해 김범일 대구시장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2회째. 올해로 총 46개사가 선정됐다. 100대 스타기업을 찾고 있어 앞으로 54개사가 이 대열에 오르게 된다.
대구시 신산업팀은 “지난해는 재무건전성 위주로 평가했으나 올해는 미래성장 가능성을 중점 평가했다”고 밝혔다. 총98개사가 신청해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차세대 선도산업 기술개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각종 세제, 금융, 산업단지 우선분양, 해외마케팅지원 등 대구시의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