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産 편물섬유 덤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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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경제부 무역위원회가 한국·중국산 편물제품(HS Code 6001)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KOTRA 키예프무역관에 따르면 덤핑 조사대상 품목은 롱파일 편물과 테리 편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덤핑 조사는 우크라이나 경제부 내 ‘반덤핑조사 및 국내시장보호과’에서 수행한다.
조사결정은 우크라이나 FIM사가 우크라이나 경제부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FIM사가 제기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제품의 중국산 수입가는 중국 현지보다 81.7%가 낮으며, 한국산 수입가 역시 한국 현지보다 81.9% 낮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조사 대상 한국 업체는 성안·웰텍스·인성하이테크·지우·효성 등 총 15개사이다. 이외 중국 칭다오인성, 미국 가톤매니지먼트를 비롯 터키·폴란드·이탈리아·독일 업체들도 포함돼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 우크라이나 파일 편물 수출은 2007년 286만1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60.7% 줄었고, 2008년 1~4월에는 12만2천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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