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성과가 실질적 오더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PID기간 중 전시회를 찾은 중국 광저우 트레이딩 업체인 Timcass는 5월말 현재 총17만5천달러의 오더를 발주, 선적을 마쳤다.
또 지난달 19일에도 총괄 매니저인 Miss Mishell이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를 통해 KTC 지원대상기업인 엔텍스, 태경코포레이션, 백산무역, 세양섬유, 신화섬유등과 상담을 진행, 신규품목 소싱을 마쳤다.
KTC 상해지사를 통해 Bosideng의 Gap Div.과도 상담이 이어져 루디아, 보광, 서진텍스타일 등이 오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백산무역은 PID를 통해 이태리 바이어를 발굴, 몇 차례 선적 실적을 올렸다.
또 상해, 항저우 지역바이어들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상담을 벌여 총 24만불의 상담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PID에 출품한 B사 한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아이템은 지속적으로 바이어들이 소싱하고 있다”며 “PID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KTC 김홍기 본부장도 “PID를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을 KTC 조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벌여 실질적인 오더 수주로 연결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며 “드러나지 않는 오더까지 합치면 상당한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KTC는 5월에도 107만5천불을 수출, 올 누계 수출액 667만3800달러를 기록했다.
루디아(메모리섬유), 백산무역(자카드), 텍스밀(ITY스판)을 비롯, 보광, 동일무역, 덕성 P&T등이 오더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