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연, 대구시 지원 받아
패션, 어패럴분야에서 가장 애로를 겪는 문제는 봉제인력양성. 전국에 흩어진 패션, 어패럴업체 중에 봉제인력 부족현상을 겪지 않는 기업이 없을 만큼 봉제인력 양성은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충남, 경남, 전라지역으로 갈수록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섬유산지 대구는 비교적 상황이 양호한 편이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와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이 연계, 봉제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봉제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문식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사업’을 대구시로부터 따내 7월부터 시작한다. 실무기술지도 및 주문식교육은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이 맡는다.
7월1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인력양성사업은 봉제기술, 소재기획, 업체 맞춤형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봉제부문에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업체들은 이번기회를 활용해 봄직하다.
맞춤식 교육을 의뢰함으로써 해당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생 모집은 6월27일까지며 대구권 대학졸업자 및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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