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위기 대구염색업계 한숨돌렸다
고사위기 대구염색업계 한숨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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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약 53억 지원

에너지, 염,조제가의 고공행진으로 고사위기에 빠진 대구지역 염색업계가 긴급수혈을 받게돼 일단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대구경북염색조합(이사장 우병룡)이 조합원 업체들의 경영난을 돕기 위해 대구시에 긴급요청한 경영안정자금이 18개사 52억8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업체당 2-3억원의 긴급경영 안정자금을 받아 고에너지, 고염,조제가에 비상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염색업체는 그동안 치솟는 염,조제가격과 고에너지가격으로 채산성에 적신호를 보였었다.


대구경북염색조합은 이밖에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회원사에게 공급하고 있는 염,조제가격 조정역할도 해내 어려운 시기에 염색업체들에게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염색조합이 공급하고 있는 염,조제가격은 일반업체에 비해 10-20% 싼값에 공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비싸게 공급하던 일반 염,조제업체들이 조합의 공급가격에 관심을 두지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결국 자연스런 가격인하요인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염색조합은 이 같은 역할에 힙 입어 올 들어 공급품목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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