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권 종합편] 특A 상권은 변신중…‘성장통’한창
[서울 상권 종합편] 특A 상권은 변신중…‘성장통’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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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는 좋은상권 진입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특A 상권일수록 브랜드 인지도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매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앞다퉈 진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이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서울의 최대 상권, 쇼핑몰, 역세권, 대학가, 상설타운을 중심으로 명동, 강남역, 이대·신촌, 문정동을 재조명했다.


국내 최대상권 ▲명동은 최고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며 거의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소비자가 많다. 신세계, 롯데 백화점까지 합치면 국내의 브랜드를 총망라 하고 있으며 안테나 샵으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상권이다.
역세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강남역은 지하철역중 가장 붐비는 역 중 하나로 지하상가의 보세의류를 비롯 6,7번 출구를 메인으로 캐주얼, 스포츠웨어의 브랜드가 강세다. 각종 사무실과 학원가가 많기도해 낮과 밤이 항상 붐빈다.
▲코엑스몰은 최근 ‘자라’의 입점으로 집객력이 높아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문화, 쇼핑, 먹거리 등 다양한 멀티공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문정동은 수도권 인근 상설타운에 의해 주춤하고 있지만 대형아울렛의 진입과 유명브랜드 밀집지역으로서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며 여성복의 강화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대,신촌상권은 대학가로 젊은이들의 쇼핑·문화 메카이며 여성을 상대로 한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가 호조를 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각 상권의 동향과 발전방향을 집중 분석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최대상권 ‘명동’
SPA·플래그쉽 샵 속속 진입 ‘대형화’

국내 최대 상권 ‘명동’ 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집합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평일 150~200만, 주말이면 300만명이 이곳을 방문하기 때문에 각 브랜드는 인지도 확보를 위해 명동상권 진입에 필사적이다. 국내 최고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명동 상권은 차없는 거리를 실시, 쇼핑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각종 패션 브랜드샵과 보세샵이 밀집돼있어 국내 트렌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SPA 브랜드의 오픈과 큰 규모의 플래그쉽샵이 속속 들어서며 ‘고급화·대형화’ 되는 추세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롯데, 신세계 백화점까지 들어서 있어 쇼핑의 천국이라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을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 번화가인 명동이 오늘날과 같은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은 6·25전쟁 직후 토지계획정리지구로 결정돼 백화점, 각종 회사, 금융기관 본사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부터다. 또 명동예술극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한국 금융의 중심지인 동시에 패션·문화의 거리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잦은 브랜드 교체와 좋은 패션브랜드 자리에 화장품 매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강남과 서울 부도심 일대의 발전으로 최고 상권의 명성에 위협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명동이 국내 최고의 상권임에는 틀림없다.


●최고 역세권 ‘강남역’
내년 지하철 9호선 1차 구간 개통 기대

강북에는 명동상권이라면 강남에는 ‘강남역 상권’이 있다. 강남역 상권의 큰 특징은 높은 빌딩사이의 밀집된 유흥가, 성형외과, 학원, 각종 사무실 주거지역이 함께 섞여 있으며 주말이나 평일, 밤낮을 불구하고 항상 붐빈다. 오후6시부터 9시까지가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하루 유동인구는 30만명정도로 추정된다.
강남역의 6, 7번 출구는 한남대교에서 뱅뱅사거리 방향의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음식점을 비롯, 영화관, 뷰티샵이 늘어서 있으며 역출구
중 메인상권이라 할 수 있다. 패션브랜드는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가 주도하는 가운데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브랜드도 포진해있다.
또한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상가 또한 강남역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보세샵이 많고 지상에 올라가려면 이곳을 꼭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유동인구는 확보해높은 셈이다.
이 곳 역시 높은 임대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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