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패션 3사가 ‘친환경’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정하고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지난 6월 30일 FnC코오롱의 창립 54주년을 맞아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등 코오롱그룹 패션3사는 과천 본사에서 기업선포식을 갖고 ‘친환경기업’이 될 것을 선언했다.
제환석 대표는 “환경은 이제 기업의 발전과 사활까지 좌우하는 경영의

핵심요소인 만큼 고객, 주주,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공유하는 기업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7일 환경부문의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을 획득한데 이은 연결선상의 취지로 풀이된다.

창립 54주년의 기업가치 선포식에서 코오롱패션 3사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자는 의미에서 “에코 패션 이노베이터(Eco Fashion Innovator)”를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이를 적극 실전해 나갈 것을 결의 했다.
한편, 전직원들이 동참하는 의미에서 사무실과 매장에 일회용 컵을 없애고 머그컵을 사용하도록 회사측은 ‘에코컵’을 지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