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사례 ‘소중한 선물’로
게스 리바이스 버커루 등 정통데님 브랜드들이 고객지향의 적극적 마케팅으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리바이 스트라우스 코리아(대표 조형래)는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인터넷 상에서 최근의 PR 활동, 스타마케팅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료들을 사이트(www.levi.co.kr)에서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의 ‘버커루’는 신상품에 대한 단계적 홍보를 지속강화 한다. 이는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케 함으로 인지도 상승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하반기는 테일러진을 기본으로 여성데님을 강화하며 주력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중시해 소비자취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이재충)은 ‘게스’글로벌 이미지를 강조하는 아웃도어 광고 및 프로모션 BTL을 중심으로 브랜드 밸류를 향상시키고 프로덕트에 포커스를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이원화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대 고객의 에프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리바이스경우 ‘고객의 클레임은 곧 소중한 선물이다’라는 생각을 강조했다. 적기에 정확한 상담으로 소비자 만족 극대화를 노린다는 것. 또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해 재 구매는 물론 브랜드 로열티를 올리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객 불만족 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여 전사적 고객 만족 시스템 가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진 캐주얼 업계는 불경기속에 전진과 후퇴를 거듭해왔으나 하반기 고객지향 마케팅은 정통성과 브랜드력으로 살아남은 승자만이 내놓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향후 시장지배력 여부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