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M ‘상생경영’ 눈에 띄네
코오롱FM ‘상생경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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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별 이해증진 프로그램
차별화 커뮤니티 형성 앞장

코오롱FM(대표 김창호)이 국내최고 패션소재 전문기업을 겨냥한 행보가 눈부시다. MD·디
자이너 초청 소재전시전을 비롯 위편기술협회 회원초청 공장견학 등 스트림간 협력을 통한 상생경영이 그것이다. 또 주요거래선과 함께 ‘KOLON PAVILION’ 형태의 Preview in Daegu 전시회 출전과 지역별 섬유 관련 조합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FM이 소재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차별화 커뮤니티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치가 부여된 제품개발과 함께 성과를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공유하는 스트림간 협력뿐만 아니라 섬유관련 밸류체인 상에 있는 업체간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개발, 실행하고 있다.

단적인 예가 십수년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위편기술협회를 통한 스트림간 협력이 그것이다. 위편기술협회는 코오롱FM의 차별화 커뮤니티의 근간이다. 코오롱FM은 지난 6월 20일 위편기술협회 회원을 초청, 김천공장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견학행사는 개발 및 생산 실무자 위주로 진행돼 평소 원사메이커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담당자들에게 ‘원사 제조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이에 앞서 6월 2일 MD,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09SS 소재전시회를 열어 ‘수준 높은 원단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상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이를 통해 개발 성과를 밸류체인의 최전방에 위치한 의류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방적업체와의 기능성 제품 개발 및 Co-Marketing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판매가 급증하는 XF series는 협력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스트림간 협력 강화를 위한 수년간에 걸친 노력의 결과 올해들어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성과분석을 통해 스트림간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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