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에너지·환경규제 ‘R&D’로 극복
고에너지·환경규제 ‘R&D’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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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연·염색공단, 재활용기술 개발…‘상용화’ 목전
에너지가 급등과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발빠른 연구개발이 섬유업계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하는 곳은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와 대구염색공단. 연구소는 자체환경기술센터를 통해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감소 및 재활용기술을 개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술은 슬러지를 재활용하는 기술로 대체 에너지개발과 슬러지 처리비를 절감하는 두 마리토끼를 잡는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슬러지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이 완료, 상용화만을 남겨놓고 있다. 재활용기계도 이미 개발 완료됐다. 함정웅 이사장은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여러가지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며 “늦어도 2~3년후면 상용화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슬러지 재활용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염색업계는 슬러지 처리비 절감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지역 염색업계는 해양투기 기준으로 슬러지 처리비용이 톤당 5만5천원에 이르고 있다.
대구 전체 염색업계의 연간 슬러지 처리비는 150억-200억원으로 추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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