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대표 신현균)의 ‘주크’가 겨울 코트 판매 호조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올 겨울 들어 다양한 코트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억대 매장이 속출하고 있는 것. 지난달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목동점ㆍ신촌점 등 주요 매장에서 2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신세계 본점, 롯데 잠실점, 현대 무역점 등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관계자는 “때 아닌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체적으로 패션시장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주크’가 이 같은 선전으로 선방하고 있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캐주얼한 트렌드가 믹스된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고객들의 감성 테이스트를 만족시키고 그들의 취향을 스피디하게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크’는 올 겨울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테일과 하이 퀄리티의 소재, 슬림하고 절제된 실루엣, 탄탄한 기획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다양한 아우터들을 선보였다. 매장 출고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탄력을 받으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주크’는 올 연말까지 64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