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더운날, 땀띠가 쉽게 생기는 아이들로 인해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덥거나 춥거나 아이들의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의류브랜드가 국내에 런칭, 이같은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JHI(대표 한광선)가 ‘37도’ 로 프리미엄유아의류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영국의 디자인이노베이션그룹에서 제작했으며, 유럽에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다.
체온을 유지하는 ‘37도’ 제품의 비밀은 우주기술에서 비롯됐다. 우주복 소재인 스마트 섬유 Outlast를 사용했기 때문. 섬유조직 내에 열을 저장했다가 필요시 방출하는 방식으로 체온을 유지시킨다. 원래 우주 공간이나 높은 고도에서 피부 표면의 온도 변화를 대비해 의류, 장갑, 바지, 양말 등에 적용하던 기술이다.
‘37도’는 이런 체온유지 기능에 주목해 세계최초로 스마트 섬유 Outlast를 접목시켜 온도변화에 민감한 유아들을 위한 의류를 개발했다.
자녀를 가진 고객들이 안심하고 아이에게 옷을 입힐 수 있도록 유럽 유해 물질테스트 인증을 획득했다. 또 ‘독일 쾰른 국제 유아박람회 ‘이노베이션상, ‘런던 국제 광고상 그랑프리’등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베이비그로, 속싸개, 활동복, 실내복, 트레이닝복, 바디슈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6만5천원∼18만원대. 곧 유명백화점 및 고급유아명품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37도’의 한광선 대표는 “기술력과 기능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춘 브랜드이니만큼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유아의류 브랜드 분야의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