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아날도바시니’의 상반기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날도바시니’는 지난 상반기 35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30% 신장세를 보였다. 단위매장 당 평균매출실적도 신장세를 지속하며 호조세.
또한 이 브랜드는 하반기 유통망 확대와 제품사이즈 다양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하반기 브랜드 전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유통 다원화 전략에 따라 로드샵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아날도바시니’는 지난 상반기에만 3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하반기에도 전국주요 상권의 매장오픈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30여개 매장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총 210여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8월과 9월에만 14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는 상황.
현재 로드샵 유통망을 집중적으로 확대시킬 방침인 ‘아날도바시니’의 유통비율은 6대 4로 로드샵 매장 75개, 할인점이나 쇼핑몰 등이 116개. 전체 유통망 중 로드샵이 차지하는 매출구성비율은 43%지만 실질매출의 경우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물량 출고비율 역시 5:5를 유지하며 로드샵 유통망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월별기획으로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한 ‘아날도바시니’는 오는 9월부터 사이즈 스펙을 확대해 88사이즈 제품까지 본격적으로 출고시킬 방침이여서 고객층 확대가 예상돼 하반기 매출실적 또한 기대를 모은다.
아마넥스의 이춘화 상무는 “현재 로드샵 유통망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브랜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기존 할인점이나 쇼핑몰 등 기존 유통망을 로드샵으로 대체해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신규 고객창출과 고객층 확대를 위해 사이즈 스펙을 늘린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고가 본격화되는 9월 이후부터 브랜드 전개는 물론 매출활성화가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날도바시니’는 올해 8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F/W 시즌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