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유통세분화 성공했다
‘코모도’ 유통세분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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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스퀘어’ A급 30평이상 52개점 확보

본격 성장 토대 다져…디자인·영업 ‘차별화’

▲ 조수안 사업부장
톰보이(대표 정운석)의 남성복 ‘코모도’와 ‘코모도스퀘어’가 ‘유통 세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동반 시너지효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코모도’의 탄탄한 인지도에 힘입어 ‘코모도스퀘어’는 런칭 초반부터 순조롭게 유통망 확보를 했고 로드샵 42개, 대형몰 10개점을 포함 52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특히 ‘코모도스퀘어’는 무리한 외형확대를 지양하는대신 30평이상의 A급 상권매장을 추진했으며 연매출 10억원대의 매장을 속속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조수안 사업부장은 “코모도가 고감각 남성복으로 백화점유통에 탄탄하게 자리매김한 덕에 유통망 확보가 순조로웠고 기존 매니아와 인지도로 인해 오픈 초반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성장을 위한 제 2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과정과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A급 상권의 30평이상 매장확보는 조수안 사업부장과 팀장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설득

한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인테리어비용과 신규브랜드라는 부담속에서도 사업성을 간파한 점주들의 호응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코모도 스퀘어’는 올해 300억원 목표를 수립해 두었다. 이 목표는 ‘코모도’와 맞먹는 수준이다. ‘코모도’는 백화점에서 선발 브랜드답게 감도를 더욱 증폭시키고 가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확고히 다지면서 젊은 이미지를 계속 추구할 계획이다.
조수안 사업부장은 “대부분의 캐릭터남성복들이 국내 톱스타를 모델로 대중과 친숙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반면 ‘코모도’는 감각적 분위기의 외국 모델을 기용해 왔으며 이를 문화적인 이벤트와 접목하면서 ‘고급스런’느낌에 주력해와 매니아를 형성했다”며 이러한 전략이 오히려 차별성을 추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모도스퀘어’는 인테리어를 보장하지도, 특혜를 주는 것도 없지만 이번시즌부터 대리점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7월1일부로 마진을 평균 3%대로 상향했다. 또 대리점이지만 우수판매사원의 인센티브제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코모도’의 맥시멈 목표는 45~50개 백화점매장에서 350억정도, ‘스퀘어’는 500억원까지를 보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위해선 무리한 매장확보가 아니라 제품력 향상과 아이템개발, 상권특성에 부합한 차별 마케팅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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