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등 글로벌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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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로 맹렬 공세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9월5일 명동 엠플라자에 플래그쉽 매장을 2개 층 총 면적 1,300㎡(구 393평) 규모로 오픈한 ‘자라’는 지난 4월30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과 삼성동 코엑스 몰에 이어 3호점을 출점했다. ‘자라’ 명동 엠플라자점 1층에는 여성복의 우먼과 베이직 라인이 2층에는 여성복의 TRF 라인과 남성복과 함께 아동복 라인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이번 명동점 오픈을 계기로 ‘자라’의 공세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최근 건대 스타시티, 부산 센텀 등과 함께 경방(대표 이중홍)이 내년 8월 영등포에 오픈하는 복합 상업단지 ‘타임스퀘어’의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68개국에서 1100개의 매장에서 전개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자라가 국내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10월경에는 역시 엠플라자에 글로벌 SPA 브랜드 ‘포에버21’이 오픈할 예정으로 명동 상권 변화를 주도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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