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주얼 유럽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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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즈넥스트 참가社 진출 러브콜
의산협, 3백만弗 계약

국내 캐주얼 제품이 세계최고 캐주얼박람회 ‘후즈넥스트(WHO’S NEXT) 박람회’에서 뛰어난 제품력으로 3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 8개 참가업체 모두 유럽시장 진출제의를 받는 등 앞으로 국산 의류제품의 유럽수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가 지난 4일~7일까지 파리 코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캐주얼 박람회’에 국내 8개 업체 출전 지원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의산협은 이번 후즈넥스트(WHO’S NEXT)에서 8개 업체가 총 320여건의 상담건수와 300만 달러가 넘는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꾸준한 박람회 출전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은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후즈넥스트(WHO’S NEXT)에서 국내업체 성과는 올리브데올리브(주)의 ‘Morine Comte Marant’는 전년도를 상회하는 계약액을 기록했고, (주)엠케이트렌드의 ‘Buckaroo Jeans’는 특유의 프리미엄 클래식 진으로 유럽 바이어들에게 진가를 인정받았다.
V&B TECK의 ‘Bobsleigh Jeans’는 프랑스 최대 규모 백화점 체인인 ‘LAFAYETTE’로부터 입점 제의를, push BUTTON은 영국 최고 수준의 패션 브랜드 ‘TOP SHOP’의 입점제의를 받았다.
또 참여업체 전반에 걸쳐 유럽의 수준 높은 바이어들에게 인정받은 점은 이번 전시회의 최대 수확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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