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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유아동조닝

층간 조닝 뚜렷 쇼핑 편의 좋아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수원점은 VIP고객 편의를 위한 전용룸과 시즌 행사 등 VIP관리에 집중, 명품지향주의를 추구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명품주의 백화점에 걸맞는 최고의 응대 서비스를 위해 일주일에 1회 자체 CS를 실시, 매장 고급화와 철저한 서비스 관리로 주변 타 백화점보다 CS평가도 높다.
이곳은 평일 8천명의 고객 중 70%가 30~40대이고 주말이면 1만 4천여명이 방문한다. 구경이 목적이 아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단위로 쇼핑하는 행태를 보인다.


현재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의 수원 갤러리아는 지난 2006년 2개층을 증축, 명품을 중심으로 130여개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확대 증축 후 층간 조닝구성이 뚜렷해져 쇼핑편의가 좋아졌다. 지하 1층 식품관은 종전보다 124평 늘어난 548평으로 확장했고 유기농 상품 코너를 확대했다. 1층 명품·핸드백·화장품·액서서리, 2층 여성부틱, 3층 여성 캐릭터, 4층 여성캐주얼 및 진브랜드·유니섹스·캐주얼·언더웨어, 5층 골프웨어·아웃도어, 6층 남성의류, 7층 아동·가전·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신사와 아웃도어가 함께 있었으나 신사복조닝이 독립하면서 초반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성장으로 신장률을 회복했다. 또 MD를 가격대 별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스포츠와 가격대가 낮은 이지캐주얼을 함께 배치, 스포츠 매장을 찾는 고객의 연결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역 일대가 대학생과 젊은 층이 많은 상권이라면 이곳 인계동 주변은 수원시청, 국세청, 전화국, 경기도의회,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공공기관과 KBS 수원센터, 삼성전자단지, 수원금융타운 등이 밀집해 있다. 이 때문에 구매력이 높은 화이트컬러의 가족들이 이곳 쇼핑의 주 고객이 되고 있다.
수원의 압구정동이라 불리는 수원 갤러리아 일대는 앞으로 인계동, 메탄동의 재건축으로 1만 5천여세대가 신규 입점할 예정이며, 신분당선 수원시청역이 201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수원역에 뒤지던 접근용이성까지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로 2010년대에는 이곳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지역전체가 명실상부한 수원의 중심상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중심에 갤러리아 수원점이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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