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섬유류 덤핑혐의 벗었다
베트남산 섬유류 덤핑혐의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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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모니터링’ 끝
미국으로부터 섬유류 덤핑혐의를 받아온 베트남이 이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진출 국내 섬유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에 재활기가 전망된다.
미국 상무부는 2009년 1월까지 예정돼 있는 베트남 섬유제품의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섬유류 수입제한이 철폐된 지난 2007년 1월 이후 베트남산 섬유류의 수입이 급증했으나 미국내 시장에서 현저한 가격저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덤핑혐의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
미국 정부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어패럴 등 베트남산 섬유제품의 덤핑대책 일환으로 모니터링 조사를 시행해 왔다.
베트남의 섬유제품 수출은 전체수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베트남 섬유제품의 최대 수출국이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대미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3억 9400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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