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떨이도 惡材에 묻혔다
신상품 떨이도 惡材에 묻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기대 이하’ 마감
다양한 상품전·초특가 이벤트 등으로 막바지 고객 끌어 모으기에 주력한 백화점 가을 정기 바겐세일이 만족스런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백화점들은 세일 기간 중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눈물의 초특가전’을 비롯 가족고객을 겨냥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이벤트’ 및 각종 행사물량을 총동원하며 막판 세일에 주력했지만 전년대비 실적에 미치지는 못했다. 지난 주 1400원대를 넘나들며 치솟은 환율과 주가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대폭 위축된 소비자들의 지출에 대한 두려움이, 정기세일이라는 호재를 막아섰다는 분석이다. 실제 백화점들의 일반적인 대규모 할인행사는 세일 초반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후반에 행사 물량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종료 직전인 지난 주말에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 별 세일 시즌 마지막 주말 3일을 잡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며, 신상품을 최고 70% 이상까지 할인 판매했지만,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깨는 데는 역부족이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