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월 싱그러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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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구컬렉션 개막…‘세계적 수준’ 과시

▲ K.D.C깜
꽃너울과 신록이 어우러진 우아한 디자인이 ‘제20회 대구컬렉션’ 오프닝 무대를 수놓았다. 올 오프닝 무대컨셉은 지난달 ‘프레타포르테 파리’에서 유럽과 중동바이어들에게 호평받은 K.D.C깜의 ‘윤오월 2009’였다. 세계최대 섬유산지 대구섬유와 패션을 접목한 대구 패션페어 전시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뽐냈다.
한국패션센터 2층 국제쇼장에서 열린 대구컬렉션 첫날. 오후 1시30분 크라운J의 축하공연과 (주)대경물산 K.D.C깜의 오프닝쇼에 이어 중국에서 초청된 덩하오, 시에하이핑은 각각 본질과 근원을 테마로 활동적이고 유가사상을 표현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또 신진디자이너 그룹인 김장미, 남은영, 이화삼 등 DKM 주력멤버가 ‘my soul mate’를 테마로 아름다운 추억을 의상으로 담아냈다.


이틀째(16일)무대는 한복패션쇼, 앙디올 , 잉어, 아임홍이 차례로

▲ 잉어
무대에 올랐다. 3번째 나서는 잉어(3시30분)쇼는 MC몽의 축하 무대까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편안한 실루엣, 수공예적인 요소와 실루엣을 활용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의상을 선보였다.
17-18일에는 ‘2008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이어진다. 올해로 여섯 번째. 지난해보다 5개 대학이 늘어난 전국 25개대학 패션학과 학생들이 창작의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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