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창작·문화 활동 앞장
디자이너 이상봉씨<사진>가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2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시청접견실에서 이상봉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한글서체를 패션에 접목해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청주의 한국공예관 동아리 모임인 ‘땀 & 땀’회원들과 함께 조각보를 활용한 다양한 의상을 제작하여 지난 9월28일 파리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등 한국 전통문화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극찬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서 적임자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봉씨는 홍보활동은 물론 한글과 직지등 우리고유의 삶과 멋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청주지역의 생활공예 동호인들과도 다양한 창작활동및 상품을 개발키로 했으며 비엔날레 기간에는 패션쇼등 각종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는 ‘이상봉과 함께하는 시민데이트’를 열어 청주지역의 규방공예 동아리 회원과 일반시민 50여명이 참여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과 공예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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