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림 ‘톰보이’ 매니저
편안한 쇼핑 유도 ‘재 구매율’ 높아
탄탄한 브랜드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톰보이’는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젊은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찾아온다. ‘톰보이’는 높은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최고의 강점이며, 다양한 스타일과 아이템은 토탈 판매까지 가능케 한다. 올해는 고가 제품보다는 부피감 있는 니트와 무난한 점퍼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톰보이’는 계열사 마일리지 카드를 통합하여 ‘톰보이키즈’ ‘코모도’ 등의 포인트를 사용하려는 다양한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8년째 꾸준히 매장을 운영해온 베테랑 이영림 매니저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추천하고 저렴한 가격대로 토탈 판매를 유도한다”며 “친철하게 대하고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말했다.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 ‘톰보이’는 단골고객의 꾸준한 재구매로 매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안미예 ‘보브’ 매니저
개성살린 코디 ‘고객 만족’
새롭게 리뉴얼한 ‘보브’는 벽면 전체 조명으로 모던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매장이 돋보였다. 도전적인 마인드와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로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젊은 여성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최근 기온하락으로 자켓과 패딩·점퍼류 판매 매출이 많아지면서 상반기보다 높은 매출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일이 없는 브랜드지만 마일리지 카드 적립과 더불어 1년에 3번 더블마일리지 행사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고객들에게 안부 전화와 택배를 보낼 때 엽서를 보내는 등 고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안미예 매니저는 “예전과 달리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고객의 눈높이에서 스타일을 제안한다”며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