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온라인몰 ‘상생’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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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위조상품 유통방지협의회’ 설립

의산협, 지적재산권보호 설명회서 밝혀

한국과 미국·EU간 FTA 발효를 앞두고 지적재산권 중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또 유사상품인지도 모른 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업체들과 브랜드업체들 간 대화창구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가 지난 5일 섬유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섬유·패션분야 지적재산권보호 설명회’를 가졌다. 의산협은 회원사와 온라인쇼핑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에서 양자 간 상생을 위해 내년 ‘위조 상품 유통방지협의회’ 설립에 앞서 실무위원회 구성(안)을 전격 제안했다.
이어진 주제별 발표에서 지재권센터 이재길 법무팀장은 ‘국내패션기업의 지재권보호·관리현황과 09년 브랜드 보호 대응전략(상표권 중심)’을 통해 6대 분야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내년 지재권 보호 방향과 관련 “국고지원금을 확대해 실질적인 서비스 강화와 센터 내 자문기구 구축 등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허청 정일남 사무관은 ‘특허청 등 정부기관의 지식재산권보호제도와 온라인상 위조품 유통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상표 등록을 의무화해 원천피해 방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무역위원회가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는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활용과 온라인상 문제점과 관련 온라인쇼핑 관련자와 회원사들 간 협의체 구성을 전제로 상호발전적인 방향차원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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