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여신전문금융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삼아 이 부문 사업 강화에 나선다.
효성은 이를 위해 계열사 여신전문금융업 효성캐피탈(대표 고준용)과 의료기기 리스 및 오토리스 부문 선두주자인 ‘스타리스’를 합병하고 대형 금융 기업을 향한 변신에 나섰다. 이에 앞서 효성의 여신전문금융 양사는 11월1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출범하는 통합법인은 자산 1조6000억 원으로 여신금융업계 11위 규모와 16.4%의 조정자기자본 비율을 갖추게 됐다.
효성관계자는 “통합법인은 사업 경쟁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돼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여신금융전문업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