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류 브랜드 ‘제인 노먼(Jane Norman)’이 에딘버러 울런 밀(Edinburgh Woollen Mill)社에 매각됐다.
당초 ‘제인 노먼’은 현금흐름상 심각한 문제로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관리에 들어갔으나 바로 다음날인 28일부로 에딘버러 울런 밀이 33개의 독립형 점포를 포함해 ‘제인 노먼’ 브랜드를 관리하게 됐다. 이는 프리-패키지 관리(pre-packaged administration) 계약에 의한 것으로 여기에는 94개에 달하는 아울렛 전체와 영국 내 영업권, 해외 영업권 중 일부도 포함된다.
이에 더해 ‘제인 노먼’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졸포 쿠퍼(Zolfo Cooper)는 울런 밀과 28개의 점포 및 다수의 영업권을 추가하는 전환 서비스 계약(transitional services agreement)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포 쿠퍼의 파트너 알라스테어 베버리지(Alastair Beveridge)는 “많은 양의 부채는 회사를 힘든 상황으로 내몰았다”며 “예전과 비슷한 명성으로 회사를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울런 밀의 전문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초기 관리가 자리 잡힐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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