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모라도’ 신선한 캐주얼 이미지 주효
최근 모라도(대표 오무열·사진)가 이탈고객의 재흡수와 신규소비층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해 동종업계의 벤치마케팅 1호 대상이 되고 있다.
‘모라도’는 당초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별도 런칭한 ‘M모라도’를 흡수해 한 매장에서 복합전개함으로써 캐주얼한 이미지로 판매를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
‘모라도’는 ‘M모라도’를 통해 젊은 감각의 캐주얼한 이미지를 어필함으로써 이탈한 고정고객을 재흡수함은 물론 신규창출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이미지는 3040으로 가되 패턴과 사이즈는 기존 고객에 맞춰 보다 젊은 이미지를 연출하게 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따라서 모라도는 당초 2개 브랜드를 별도 매장으로 구성하려던 사업계획을 수정해 母 브랜드인 ‘모라도’내에 젊은 이미지의 라인으로 ‘M모라도’를 흡수키로 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M모라도’는 생산비중은 15%이지만 판매비중은 18%상당. 그러나 ‘모라도’의 분위기환기와 판매를 진작시키는 효과가 크다. 장기적으로는 50%까지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재경 상무는 “기존 고객들이 패턴이나 사이즈는 그대로 이면서 분위기는 훨씬 젊어진 캐주얼라인에 신선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백화점 41개, 대리점 11개 매장에서 전개중인 가운데 불황속에서도 전년대비 5% 신장의 280억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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