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스’ 성장 토대 다진다
‘블루레이스’ 성장 토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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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온, 체질개선·효율 강화 집중

비유온(대표 정신희)의 밸류 캐주얼 브랜드 ‘블루레이스’가 전개 3년차를 맞으며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블루레이스’는 지난해까지 유통망 확보에 공격적이었고, 올해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등 ‘효율중시형 유통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하반기까지 33개였던 유통매장은 현재 28개로 축소됐다. 무리한 유통망 확대 대신 체제 정비 등을 통해 효율 위주의 브랜드 전개를 한다.
또한 ‘블루레이스’는 시장상황 악화로 가을 물량을 축소하고 겨울물량은 전략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 아래 발 빠른 시장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매장규모는 축소됐지만 전체 외형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실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레이스’의 박송호 본부장은 “현재는 공격적인 유통 확대보다는 효율위주의 브랜드 전개로 체제정비를 진행 중이다”며 “ 향후 브랜드 방향 설정 대한 세부전략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상황 및 고객들의 변화속도가 빨라지는 한편 캐릭터 브랜드들의 아울렛 및 쇼핑몰 진출 러시 등으로 가격경쟁만을 앞세웠던 밸류캐주얼들이 입지가 약해져 유통 전략 수정 등 방안을 다각도로 구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루레이스’는 유통망 축소 속에도 지난 6월과 8월 롯데 동래점과 현대 동구점 등 주요매장을 오픈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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