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패션업계, 수능생 대상 이벤트
유통·패션 업계가 수능 포스트 마케팅에 한창이다. 수능 후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개선 및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애경백화점은 ‘수능탈출 빅브랜드 특별기획전’ 등을 기획해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의 명품관과 웨스트(WEST)에서는 수험표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이너웨어 업체들도 ‘수험생 이벤트’에 돌입했다.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은 ‘교복벗고 키스입자’ 이벤트를 열고, 수험표를 갖고 오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키스리퍼블릭’ ‘미싱도로시’ ‘르페’ 전 브랜드에 걸쳐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전점, 구미점, 익산점, 대구점, 영도전, 영등포점, 강동점 등 총 12곳의 홈플러스 매장에서
▲ 엠코르셋 | ||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마루이너웨어’는 ‘수험표의 행운’ 이벤트를 진행, 수능 수험표 지참 고객에 한해 10% 할인 행사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캐주얼 브랜드·화장품 업체 등도 수험생 신규 고객층을 잡기위한 마케팅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유통·패션 업체들이 앞다퉈 내년 새내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는 등 고객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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